본문 바로가기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양조장 & 펍 종로점에 다녀오다 편의점에서 느린마을 막걸리를 마셔본뒤 그 맛이 좋아서 검색하다가 느린마을 펍이 있다고해서 방문했다. [편의점 막걸리 추천] 날 마다 새로운 맛으로 다가오는 느린마을 막걸리 강남에도 있고 종로에도 있는 듯 하다 직장 근처인 종로점으로 방문. 느린마을은 미레에셋 건물에 있는데 많이 지나다니면서도 이제서야 가보게 된다. 막걸리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늦게 방문해도는 점이 없지않아 있다. 입구의 모습 금요일 퇴근 후 저녁시간에 방문했더니 대기 손님이 있었다. 다행이도 많이 기다리진 않았다 5분 정도 기다린 듯 하다. 자리가 워낙 많아서 대기 할 때도 오래 걸리지 않는 듯하다.가게 입구에는 배상면주가의 다양한 종류의 술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다. 7만원 짜리 술도 있고 2천원 짜리 술도 있다. 구경하..
[아이언맨 선풍기] 마블 아이언맨 미니 써큘레이터 사실 난.. 마블 같은 슈퍼히어로물에는 관심이 1도 없다. 영화도 OCN에서 해줄 때 스쳐지나가면서 본 것 말고는 한 편도 안봤다. 아! 다크나이트는 제외 (마블이 아닌가..) 희대의 명작. 포인트는 그게 아니고! 선물로 아이언맨 미니 서큘레이터를 받았다. 쉽게 얘기하면 그냥 탁상용 선풍기 책상위에 올려놓고 틀어놓은 모습. 1단으로 놓을 때는 소리가 거의 없다. 포장 박스와 구성품. 심플하니 좋다. 전면에 아이언맨 모양의 방향팩도 장착 시킬 수 있다. 자석타입. 아로마 방향제는 별도 구매 측면 사진. 노랑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꽤나 좋다. 회전 기능도 있고 1단일 때는 소음도 거의 없다시피 하니 맘에 든다. 사무실에 놓고 써도 좋지만 사무실이 이미 엄청난 에어컨 작동으로 추울 정도이므로 집에다 놓고 쓰기로..
[편의점 막걸리 추천]날 마다 새로운 맛으로 다가오는 느린마을 막걸리 7월 4일에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 쫄딱 맞고 예비군 훈련 다녀온 후에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 나더군요. 편의점 냉장고를 살피던 중 '느린마을'이라는 막걸리를 발견했습니다. '아스파탐 안들어간 막걸리 없나~' 중얼거리며 찾다가 무심코 집었는데 아스파탐이 정말 안들어 있었습니다. 아스파탐에 대해서는 '문경에서 만난 우리 와인 오감만족' 포스팅의 마지막 줄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정도의 단맛을 가진 인공 조미료입니다. 유해성에 대해서는 유해하다 vs 무해하다 라는 의견이 여전히 대립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주, 일반 막걸리에도 모두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론 인공 조미료가 하나라도 첨가 되지 않는게 좋을 듯해서 ..
[우리 전통주 알아가기] '앉은 뱅이 술' 한산 소곡주 충남 서천군 한산면의 전통주 '한산 소곡주' 현재 우희열 명인과 나장열 전수자에 의해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소곡주라는 이름은 옛 부터 술을 만들기 전에 소복을 단정하게 입었다 하여 소곡주라는 이름이 붙은게 아닌가하는 설이 있다. 소곡주의 역사는 백제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제의 궁중 술이었는데 백제가 망하자 백성들이 슬퍼하여 마셨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에 과거 시험을 보러가던 선비가 한 잔 술에 목을 축이고 두 잔 술에 흥에 겨워 시를 읊고 다음날 낮까지 잠들다 밤에 달을 보며 술을 마시다 과거 날짜를 놓쳤다 하여 '앉은 뱅이 술'이라는 별명이 있다. 앉은 뱅이 술이라는 별명 답게 술을 먹다보면 어느 순간 굉장히 취해있는 본인을 발견 할 수 있으므로 마실 시에는 취하지 않게 조심하는게 좋다. 일반 시중..
[라오스 3박 5일 여행] 둘쨋날 방비엥 맛집, smile beach bar, 튜빙 라오스 여행 둘쨋날 포스팅. 전 날 사쿠라바에서 보드카 과음했다. 티셔츠를 4장을 얻어 왔으니.. 그래서 둘 쨋날 아침에는 해장을하러 방비엥에서 유명한 일명 '나PD 쌀국수' 집을 갔었다. 솔직한 후기를 남기자면 현지 쌀국수 느낌보다는 국내에서 한국인 입 맛에 맞춘 쌀국수 느낌이 강했다. 첫날 비엔티엔 RD Guesthouse 앞에서 먹은 쌀국수에 홀딱 반한 나에겐 나PD 쌀국집의 까오삐약은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선 마지막날 아침에 먹은 KAI NOODLE SHOP을 추천하고 싶다. 막날 아침엔 국내 블로그, Tripadvisor 등에 소개되지 않은 음식점을 찾아보기로 했다. 숙소에 나와서 어슬렁 어슬렁 둘러보니 유독 현지인들이 많은 식당이 있었다. Kai noodle shop 위치는 사쿠라..
[3박 5일 라오스 여행] 라오스 비엔티엔, 방비엥의 풍경들 여행지의 유명한 관광 명소를 찍는 것도 좋지만 난 일상의 풍경을 찍는 걸 좋아한다. 그 나라 사람들이 매일 출근하는 도로, 매일 걷는 길, 상점들의 모습들 라오스에는 고층 건물이 없다. 수도 한복판에서도 우리나라 강남, 여의도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층 건물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라오스의 하늘은 더 넓고 청량한 느낌을 준다. 노을녘 담은 비엔티엔의 풍경, 매콩강을 국경으로 건너편은 태국이다 방비엥 중심가의 풍경. 하늘이 참으로 푸르다 비엔티엔의 저녁 모습 아침 비엔티엔의 거리. 간판의 내용이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 비엔티엔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길. 차선이 안 그려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3박 5일 라오스 여행] 첫날 방비엥 부띠끄 호텔, 맛집, 오토바이 렌트 서문 오후 1시 조금 넘어서 방비엥에 도착했습니다. VIP 미니 버스 (5만낍) 탔는데 승차감도 괜찮고 자리도 좁지도 않고 길도 나름 잘 포장되어 있어서 괜찮게 왔습니다. 근데 비엔티엔으로 돌아갈때는 정말 고생했습니다. 조금 낡은 미니 버스라서 승차감이 너무 안좋더군요. 바닥의 진동이 그대로 전해지고 덜컹거림이 너무 심해서 한 숨도 못자고 4시간 달려왔습니다. 그치만 라오스에선 이 정도는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 가는게 속 편합니다. 일정을 간단히 요약하면 Check in -> Viman Vang Vieng에서 식사 (완전 강추!!) -> 오토바이 렌트(강추 또 강추) -> 블루라군 -> 샤워 후 마사지 -> Peeping som's 저녁 식사 -> 사쿠라바 본문 1. 호텔 방비엥 부띠끄 호텔 (Vang..
[3박 5일 라오스 여행] 비엔티엔 첫 날 쌀국수 맛집, 환전, USIM, 버스 티켓 예약 서문 요즘 라오스 여행들 많이 가시죠. 여행 정보 알아보시기 위한 분들을 위해 제가 다녀온 일정 포스팅 하겠습니다. 남자 세명이서 6월 22일~ 25일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정말이지 딱! 좋았습니다. 우기 시작이라 비는 새벽 늦게만 오고 낮에는 선선~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는 어차피 여행간거 돈 크게 신경 안쓰고 미친듯이먹고 미친듯이 놀고오자는 생각으로 비행기, 호텔, 식대 등등 모든 것 포함해서 인당 70만원씩 썼습니다. 절약 하실 수 있는 분들은 비행기표 30으로 잡고 인당 50정도면 충!분!히 다녀 오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침에 눈뜨고 밤에 잘 때까지 맥주를 계속 달고 살아서 술 값으로 지출이 좀 있었습니다. 마사지도 매일 받아서 지출이 좀 있었네요. 그래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니까 즐..
[우리 전통주 알아가기] 여름을 나는 술 과하주 지금 우리에게 소주가 가장 대중적인 술이라면 옛 선조들에겐 과하주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과하주는(過夏酒) '여름을 보내는 술' 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술 이름 하나 지을 때도 정말 운치있게 잘 짓은 것 같습니다. 여름을 보내는 술이라니.. 참으로 멋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여름을 보내는 술이라는 걸까요? 우리 전통주는 보통 쌀과 누룩을 발효시킨 곡주입니다. 이 곡주는 도수가 높아봐야 25도 정도로 도수가 낮은 편입니다. 알콜 도수가 낮으면 미생물의 번식이 활발하여 따듯한 여름날에는 술이 산패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면 이 곡주를 증류하여 얻은 소주는 도수가 약40도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알콜성분이 많으면 미생물이 증식하지 못하고 죽게되므로 술이 쉽게 산패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을 ..
[우리 술 알아가기] 부의주(浮蟻酒) 혹은 동동주 부의주는 술에 쌀알이 떠있는 모습이 마치 개미가 떠 있는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한 쌀알이 동동 떠 있다고해서 동동주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일반 술집에서 즐기는 동동주는 막걸리에 사이다 같은 탄산을 섞은 술입니다. 진정한 동동주가 아니죠^^동동주는 대표적인 단양주입니다. 단양주란 술을 한 번만 빚는다는 말입니다. 즉, 고두밥을 짓고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키는 과정을 한 번만 한다는 겁니다. 이 과정을 2번하면 이양주, 3번하면 삼양주입니다. 술을 더 많이 빚을 수록 도수가 높아지고 풍미가 깊어집니다. 하지만 단양주는 만드는 과정이 쉽고 또한 빨리 만들어서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만들어 먹었던 술이기도 합니다. 술을 한 번만 빚으면되고 재료도 적..
[국내여행] 똑딱이 IXUS 135로 찍은 양떼 목장 사진 화창한 날씨와 약간의 구름이 제 부족한 사진 실력을 채워줍니다 풍경 사진을 찍는 걸 참 좋아합니다. 양떼 목장에서 귀여운 양들도 보고 이런 아름다운 풍경도 마주하니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더 더워지기 전에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서 탁 트인 곳에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는 건 어떨까요. 공감 버튼은 포스팅의 원동력이 됩니다.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먹이를 주세요.
[국내 여행지] 신선이 놀다간 섬 군산 선유도 사진
우리의 추억이 가득한 지도 만들기 구글 지도 My map 서문(탁)'남는 건 사진 밖에 없어' 전 여행을 가면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눈으로 충분히 즐긴 후에 사진을 찍기 시작하죠. 여행에서 돌아온 한참 뒤에 문득 그때 사진들을 보면서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추억을 좀 더 스마트하게 즐기는 법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바로 구글 지도의 MY MAP (내 지도) 기능입니다. 내가 다녀온 여행지를 검색해서 사진, 동영상, 그 때의 소감 등을 기록해서 한 눈에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맛집, 추천 여행지 등을 등록해서 사람들과 SNS를 통해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편집하게 해놓는다면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사용하는지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내 지도에 접..
문경에서 만난 우리 와인 오미자 와인 [오감만족] 서문 우리나라의 문경은 사과와 오미자가 유명합니다. 특산물인 오미자로 만든 와인입니다.전통주가 별거 있겠습니까. 물론 사전적인, 법적인 정의는 다르지만 우리 고장의 특산물로 만든 특색있는 지방술이 전통주라고도 생각해봅니다.문경에 봉사 활동에 참여 했다가 오미자 와인인 [오감만족]을 처음 접했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맛있게 먹고 한 병 더 얻어서 집에서 혼자 한 병 다 비웠습니다. 제 입 맛에 잘 맞더군요. 맛도 맛이지만 지방의 특색을 잘 살린 술이라 그런지 뭔가 정이 가는 술이 었습니다. 이런 술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고 늘 바란답니다. 맛 전체 적인 느낌은 상큼하게 들어왔다가 무겁게 넘어갑니다. 일반 과일주처럼 무조건 달기만 한게 아니라 13% 알콜 함량 답게 마지막엔 묵직하게 알콜향을 주고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