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3박 5일 여행] 둘쨋날 방비엥 맛집, smile beach bar, 튜빙

2016.07.03 22:01travel


라오스 여행 둘쨋날 포스팅. 전 날 사쿠라바에서 보드카 과음했다. 티셔츠를 4장을 얻어 왔으니.. 그래서 둘 쨋날 아침에는 해장을하러 방비엥에서 유명한 일명 '나PD 쌀국수' 집을 갔었다. 솔직한 후기를 남기자면 현지 쌀국수 느낌보다는 국내에서 한국인 입 맛에 맞춘 쌀국수 느낌이 강했다. 첫날 비엔티엔 RD Guesthouse 앞에서 먹은 쌀국수에 홀딱 반한 나에겐  나PD 쌀국집의 까오삐약은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선 마지막날 아침에 먹은 KAI NOODLE SHOP을 추천하고 싶다. 막날 아침엔 국내 블로그, Tripadvisor 등에 소개되지 않은 음식점을 찾아보기로 했다. 숙소에 나와서 어슬렁 어슬렁 둘러보니 유독 현지인들이 많은 식당이 있었다.



Kai noodle shop


위치는 사쿠라바 옆 대로변 (자세한 위치는 아래에 올려놓은 구글 지도 참고)

우리의 장터 느낌으로 노상에 음식을 쭉 내놓고 주문을 하면 안쪽 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쌀국수와 똠냥꿍, 월남쌈 등을 판다. 쌀국수는 앞에 내어놓고 팔지 않는다 그냥 rice noodle with chicken 이라고 주문하면 된다.




똠냥꿍에 들어가는 재료들. 똠냥꿍은 고수향이 강하니 고수가 정말 싫으신 분들에겐 비추





월남쌈을 자르고있다. 포장해서도 아침 대용으로 판매하는데 내가 먹어본 월남쌈 중에 단연 최고다





인생 월남쌈. 땅콩 소스와 찍어먹는 그 맛은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을 듯 하다.


고수에 거부감이 없고 진짜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이 먹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식당이다.





Smile beach bar


내가 동남아 특히 라오스로 여행을 떠나고자 했던 이유 중 하나는 바쁜 일상을 잊고 더운 나라에서 멍~하니 누워 있고 싶어서였다. 거기에 딱 맞는 bar가 있었다. 바로 smile beach bar


Smile beach bar는 칵테일 한 잔을 주문하면 1시간 동안 해먹에 누워서 여유롭게 쉴 수 있다. 칵테일 한 잔 더 시키면 Many hours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아침 먹고 튜빙 즐기기 전에 여유롭게 누워 있었다.


자세한 위치는 역시 아래 첨부한 지도를 참고하시길. 지도에 표시한 곳 근처에 가면 이러한 표지판을 찾을 수 있다.



Smile beach bar 들어가는 길. 시골 숲 길을 걷는 듯 하다. 계속해서 직진하면 bar가 나온다.





해먹 위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모히또. 남쏭강이 앞에 있어서 강바람이 살랑살랑 분다.







방비엥 튜빙


방비엥은 관광도시 답게 많은 액티비티들이 존재한다. 동굴 튜빙, 카약, 짚라인 등등. 카약은 다른 나라에서 해본 경험이 있어서 과감히 패스했고 짚라인은 안전 불감증.. 사실 수 Km나 되는 길이의 케이블이 정전이 밥먹듯이 일어나는 이 나라에서 안전하게 버텨 줄지 불안해서 패스


튜빙은 물에 내 몸을 맡기고 둥~둥 떠내려오는 그 맛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여행 전부터 잔뜩 기대하고 있었다.. 나이 먹은건지.. 여행에선 편안히 쉬는게 좋아지는 것 같다


튜빙의 또 다른 재미는 중간 중간 나오는 클럽(혹은 bar)에서 양키 형아 누나들과 같이 배구, 농구, 술 게임등을 Crazy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백인이 워낙 많아서 수줍은 우리 한국인들이 쉬이 끼질 못한다. 하지만 그건 우리의 쓸데없는 우려일 뿐 그들은 항상 열려있다. 맥주 들고 웃으며 과감히 다가가서 색다른 경험을 즐기시길.  이러한 클럽들은 주로 오후 3시나 되야 활성화 되므로 3시 이후에 tubing을 즐기는 걸 추천한다.




튜브에 타서 물에 몸을 맡기며 찍은 사진. 우기에는 1시간 30분이면 내려온다. 건기에는 3시간 정도






Club에서 미친듯이 노는 것도 좋지만 그런 광기는 한국에서도 충분하다. 여기선 유유자적하고 싶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히티틀러2016.07.04 00:52 신고

    방비엥은 풍경이 너무 멋있는 거 같아요.
    저는 라오스 여행갔을 때 시간이나 비용상의 문제로 루앙프라방과 비엔티안만 갔거든요.
    튜빙을 타거나 따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하지 않더라도 그냥 가만히 앉아서 풍경을 봐도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찬 오감이2016.07.06 21:44 신고

      저도 루앙프라방 특히 꽝시폭포에 너무 방문하고 싶었는데 시간 상 못갔습니다ㅠ 국내선 비행기까지 예약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9만원 손해보면서 취소했습니다ㅋㅋ 꽝시 폭포는 어떻던가요. 다시 한번 라오스를 방문한다면 꽝시폭포는 꼭 가보고 싶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히티틀러2016.07.07 02:11 신고

      저도 시간이 없어서 꽝시 폭포는 못 가보고, 루앙프라방 시내만 돌아다녔어요.
      다녀오신 분들 말로는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 프로필사진
    라오스백일섭2016.10.09 17:04

    꽝시는 무조건 가야된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루앙프라방의 일정중에 광씨빼면 갈필요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탓밧같은경우 비엔이나 방비엥에서도 소규모로 하구요 나이트마켓도 비엔에 있잖아요. 방비엥하면 블루라군이죠? 루앙프라방하면 꽝시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게...이해가 빠르시겠네요. 15년 10월 . 16년 5월 ,7월에 이어 다시 이번달에 21에 갑니다. 자꾸 땡기네요. 작년 10월은 라오스 첫방문이였구요. 올 5월은 태국 20일여행하다 급결정으로 들리구요. 7월엔 손님들모시고(제가 해외여행인솔자 자격증이 있어서요) 10월은 본업으로 하는 유통업 직원들
    엠티 차원에서 갑니다... 기간이 짧아서 (3박5일) 루앙은 빼고 방비엥만 다녀올생각입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찬 오감이2016.10.09 18:53 신고

      아.,네.. 루앙프라방은 안가봐서요.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꽝시폭포는 꼭 보고 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