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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35F18 후기 - 일명 카페렌즈, 무조건 영입 1순위 렌즈! 소니 크롭바디 사용자라면 특히 번들렌즈로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단렌즈를 구입해보고 싶은 카메라 초보라면 더더욱이 추천되는 SEL35F18! 내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렌즈다. 내 A6000에 물리면 스냅, 여행, 제품 사진 모두 커버 할 수 있는 렌즈다. SEL35F18은 일명 카페렌즈로 실내 스냅, 실내 인물 등에 좋다고 소니에서 지은 별명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35mm의 초점거리, 풀프레임 환산 50mm영역의 초점거리로는 실내에서 마주 앉은 ..
SELP18105G 후기 - 두 번 들였다가 떠나 보낸 렌즈 SELP18105G는 좋은 렌즈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나에게 맞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무게. 이 렌즈의 무게는 427g으로 소니 크롭 바디에 마운트하면 약 1kg 정도의 무게를 갖는다. 여기에 내 지윤 크레인 v2 짐벌까지 합치면 약 2.5kg의 무게를 갖는다. 올해 다녀온 하와이 여행에 A6000 + SELP18105G + 지윤 크레인 V2 짐벌을 사용해서 영상을 찍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은 영상을 얻고 손목을 잃었다..
SEL1018 후기 - 과연 비싼 값을 할까 소니 크롭바디 (A5100,6000,6300,6500)의 거의 유일한 광각 줌 렌즈가 아닐까 싶은 SEL1018에 대한 후기 글이다. 이 렌즈는 약 한달간 사용 했다. 본격적인 후기에 앞서 내가 지금까지 사용한 렌즈는 대략 이렇다. SEL1855 번들렌즈를 시작으로 SEL20F28, Touit 32mm, SELP18105G, 삼양 35mmf2.8, SEL35F18을 사용 했고 모두 처분하고 현재는 SEL35F18과 SEL1018을 사용 중에..
할머니 집의 추억 친할머니 댁은 신촌이다. 신촌 한 복판의 50년 넘은 개량한옥 집이다. 할머니댁에 대한 이야기는 이 글에서도 잠시 다룬 적이 있다. 이제 얼마 뒤면 이 오래된 집을 허물고 이사를 간다. 내 어린 시절을 보낸 집이기도 해서 섭섭한 마음이 크다. 얼마전 설에 방문해서 집 풍경을 몇 장 찍어봤다.뒤에 들어선 현대식 건물들과는 대조되는 오래된 집이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끼이익'하는 소리가 먼저 반겨준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할아버지 할..
[소니 A6000] 겨울 밤의 풍경 2017년 1월 20일 출근길에 눈이 참 많이 왔다. 눈 내린 출근길에 풍경을 찍고 싶었다. 카메라를 들고 출퇴근길의 풍경을 담아봤다. 출근길도 어둡고 퇴근길도 어둡다. 물론 마음만큼은 퇴근길이 더 밝겠지만 말이다.
소니 E마운트 렌즈 정리 / 크롭바디 렌즈 정리 소니 E마운트 크롭바디 렌즈군을 정리했다. 대부분의 내용은 나무위키 E-MOUNT/렌즈를 참고했다. 다만 나는 이 포스팅에 렌즈별 샘플 사진을 추가했다. 모든 E마운트 크롭바디 렌즈를 다루진 못했다. 순전히 내 기준이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찾지않는 렌즈는 제외했다. 그래도 다룰 렌즈는 다 다뤘다. E마운트 크롭바디 렌즈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은 분들에겐 도움이 될거라 믿는다. 들어가기에 앞서 소니 E마운트 렌즈군들의 특징을 잠시 살..
누군가의 마음을 연다는 것 누군가의 마음을 연다는 것은 닫혀있던 속을 들여다 본다는 것닫혀있는 마음에는 여러 형태가 있다.오랫동안 굳게 닫혀있는 사람언제든지 마음을 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걸어 잠근 것 같아도 누군가 열어주길 기다리는 사람마지 못해 마음이 열린 사람어떤 형태가 되었던 그 사람의 마음을 열고 속을 들여다 볼 때는 신중해야 한다.그 사람의 속이 당신이 생각 했던 것과 다를 때실망감을 표시해선 안된다.그 사람은 그렇게 살아왔고그 속을 들여다 본 건 당신이..
새벽 출근길 풍경 매주 화요일이면 7시까지 1시간 15분 거리의 직장에 가야한다. 그래서 새벽 일찍 지하철을 탄다. 비록 첫차는 아니지만 '첫차 다음 차'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잠시 이 단어를 음미해보자. '첫차 다음 차'.첫차도 아닌 '첫차 다음 차'라니! 허를 찔린 기분이다. 마치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다들 잘 알지만 대문호를 가르친 '셰익스피어 아버지'의 존재는 간과 하듯이. '첫차 다음 차'는 일전에 생각해 본적이 없다. 첫차 다음에는 늘 묵묵히 뒤를..
[사진 한 장 이야기] 아버지의 카메라 아버지가 86년도에 구입하신 PENTAX P50 수동 필름 카메라. 카메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장농속에 있던 이 녀석이 문득 떠올라 꺼냈다. 조리개 누유와 스티키 미러 현상이 있어서 종로에서 5만원에 수리하고 오늘 처음 들고 나갔었다.당시 아버지의 월급이 25만원이 었는데 50개월 할부로 50만원에 구입해서 몇 장 안찍고 계속 장농에 뒀다고 하셨다. 가끔 들고 나가서 찍으면 재밌을 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수리를 했다. 렌즈는 1:1..
김사인 - 시를 어루만지다 / 가을엔 시를 읽겠어요. 가을 시 추천 근무 중인 직장에선 계절 마다 한 번씩 '치유 문구' 공모전을 한다. 주제는 그 계절에 어울리면서 우리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문구이다. 공모전에 선정된 문구는 현수막에 크게 인쇄되어 가장 잘 보이는 건물 외벽에 걸린다. 하지만 창작 공모전이 아니라 도서에서 인용한 글만 응모할 수 있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나도 응모하려 했지만 딱히 떠오르는 문장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주로 사회 인문학, 추리 소설 등 '치유'와는 관계없는 책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