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좀 좋아한다는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마셔봤을 막걸리계의 강자들이 모였다. 이미 오래전부터 명성을 이어오던 막걸리와 최근 트렌디하게 떠오르는 막걸리까지. 최대한 느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소상히 기록 해 보았다.
술 이름
금정산성
양조장
금정산성, 부산 금정
주종
막걸리
살균여부
생주
주원료
백미, 밀누룩, 정제수
첨가물
아스파탐
알코올 도수
8%
가격
2,400원
색상 특징
탁한 상아색
향 특징
향에서 산미가 느껴진다
맛 특징
1(낮음)
2
3
4
5(높음)
단맛
V
신맛
V
청량감
V
바디감
V
풍미 특징
총평
밀막걸리와 비슷한 맛이난다. 단맛이 거의 없고 감미료가 없는 가양주 맛이 난다. 드라이 하면서 산미가 있고 청량하다.
특별한 이야기
민속주1호의 역사가 깊은 금정산성 누룩을 사용한 막걸리. 맛이 드라이해서 첨가물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아스파탐을 첨가했다. 밀 누룩을 사용해서 색이 약간 노랗다.
금정산성 막걸리
술 이름
해창막걸리 6%
양조장
해창주조장, 전남 해남
주종
탁주
살균여부
생주
주원료
멥쌀(50%)7.78% / 찹쌀(50%)7.78% / 누룩 / 국 /정제수
첨가물
무첨가
알코올 도수
6%
가격
4,000원
색상 특징
백색보다 누런 상아색
향 특징
청주 비슷한 향이 난다
맛 특징
1(낮음)
2
3
4
5(높음)
단맛
V
신맛
V
청량감
V
바디감
V
풍미 특징
요거트 맛이 느껴진다
총평
여운 없이 딱 떨어진다. 살짝 단 맛이나며 요거트 맛이 살짝 난다. 사과 요거트 향이 느껴진다. 산미는 거의 없고 완숙주 답게 청량미는 없다.
특별한 이야기
집에서 찹쌀을 이용해서 만든 막걸리에서도 요거트 맛이 난다. 해창 막걸리도 그렇고 문희도 그렇고 찹쌀이 들어간 막걸리에서는 전반적으로 깊은 단맛이 나면서 요거트 맛이 느껴진다.
해창막걸리
술 이름
송명섭 막걸리
양조장
태인주조장, 전북 정읍
주종
탁주
살균여부
생주
주원료
정제수 81.65%, 쌀 17.5, 곡자 0.85%
첨가물
무첨가
알코올 도수
6%
가격
6,000원 (주점)
색상 특징
노랑과 백색 사이에서 백색에 가깝다.
향 특징
약간의 산미가 느껴진다
맛 특징
1(낮음)
2
3
4
5(높음)
단맛
V
신맛
V
청량감
V
바디감
V
풍미 특징
쌀뜨물이라고 봐야싶지 않나
총평
송명섭 막걸리는 정말 개성이 뛰어난 막걸리다. 한 번이라도 이 막걸리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대번에 이 막걸리를 알아본다. 굉장히 드라이한 맛에 엄청나게 가벼운 바디감을 자랑한다. 단 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막걸리의 묘한 매력에 빠진다고 한다. 밀누룩을 사용하였으나 물을 많이 넣어 색은 백색에 가깝다.
특별한 이야기
송명섭 명인의 컨디션에 따라 그때 그때 술맛이 달라진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송명섭 막걸리
술 이름
느린마을 막걸리
양조장
배상면주가, 경기 포천
주종
탁주
살균여부
생주
주원료
정제수,쌀,입국,조효소제,활성건조효모
첨가물
무첨가
알코올 도수
6%
가격
2,500원
색상 특징
송명섭 막걸리와 비슷한 백색을 띈다
향 특징
탄산향이 느껴지고 알코올 향이 난다. 아카시아 같은 꽃 향기가 난다.
맛 특징
1(낮음)
2
3
4
5(높음)
단맛
V
신맛
V
청량감
V
바디감
V
풍미 특징
아카시아, 혹은 어릴적 문방구 지점토 or 크래파스 냄새
총평
첫 맛에 달고 뒤로 갈수록 살짝 산미가 있고 꽃 향기 혹은 어릴적 문방구에서 가지고 놀던 지점토에서 나는 향이 난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대중적인 맛이다.
특별한 이야기
조효소제는 밀기울을 증자하여 누룩의 특정 균을 접종한 방식이다. 생쌀발효를 위한 리조푸스균을 접종한 효소제일 것이다. 입국과 조효소제를 사용하여 부족한 효모는 활성건조효모를 따로 투입하여 보충했다.
느린마을 막걸리
술 이름
복순도가 손막걸리
양조장
복순도가, 울산 울주
주종
탁주
살균여부
생주
주원료
정제수,쌀,곡자,물엿,설탕
첨가물
아스파탐
알코올 도수
6.5%
가격
12,000원
색상 특징
노란색에 가까운 탁함
향 특징
명절 때 남은 백설기가 거의 쉴듯 말듯 할때 나는 그 냄새
맛 특징
1(낮음)
2
3
4
5(높음)
단맛
V
신맛
V
청량감
V
바디감
V
풍미 특징
총평
일단 입안을 가득 채우는 포말감이 인상적이다. 굉장히 청량하면서 단 맛과 산미가 적절히 입안을 감돈다.
특별한 이야기
샴페인 막걸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막걸리로 요즘 젊은층을 사로잡고 있다. 병 뚜껑을 열 때 엄청난 탄산이 뿜어져 나와 보는 이로금 흥미를 자아낸다. 가격은 인터넷가 12,000원 주점에서는 20,000원 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재미있는 부분은 가격은 높지만 사실 원재료는 판매가에 비해 저렴하다는 사실이다.
복순도가 손막걸리
술 이름
나루 생 막걸리
양조장
한강주조, 서울
주종
탁주
살균여부
생주
주원료
정제수, 쌀, 국, 효모
첨가물
무첨가
알코올 도수
6%
가격
1만원 내외
색상 특징
아주 옅은 상아색
향 특징
아세톤 향이 난다
맛 특징
1(낮음)
2
3
4
5(높음)
단맛
V
신맛
V
청량감
V
바디감
V
풍미 특징
총평
마시자 마자 드는 생각은 아세톤 향이 강하다는 것. 함께 술을 마신 사람들 중에도 아세톤 향을 느낀 사람이 있다고 했다. 첫 맛에는 단 맛이 있는데 깊은 단 맛이라기 보다는 뭔가 중간이 비어있는 듯한 단 맛이었다.
특별한 이야기
서울의 경복궁 쌀을 이용하여 만든 술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양조장도 서울에 있고 주재료도 서울 쌀을 사용했으니 지역특산주 면허를 취득하여 통신판매도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젊은 양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