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L1018 후기 - 과연 비싼 값을 할까 소니 크롭바디 (A5100,6000,6300,6500)의 거의 유일한 광각 줌 렌즈가 아닐까 싶은 SEL1018에 대한 후기 글이다. 이 렌즈는 약 한달간 사용 했다. 본격적인 후기에 앞서 내가 지금까지 사용한 렌즈는 대략 이렇다. SEL1855 번들렌즈를 시작으로 SEL20F28, Touit 32mm, SELP18105G, 삼양 35mmf2.8, SEL35F18을 사용 했고 모두 처분하고 현재는 SEL35F18과 SEL1018을 사용 중에 있다. SEL1018 내가 이 렌즈를 구입한 이유는 1. VLOG 영상을 찍기 위해서 2. F4의 고정 조리개 3. 아주 조용한 AF 구동음 4. 손떨방!(OSS) 정도로 정리 할 수 있다. 하나 하나 살펴 보자. 1. 10-18mm의 초점길이는 초광각에 속한다고 볼..
Spain - Madrid(2)
[소니 A6000] 혜화의 밤 거리 퇴근 길에 찍은 혜화의 밤거리. 손이 너무 시려서 막 찍었더니 사진이 별로 마음에 들진 않는다.
[소니 A6000] 신촌의 밤 풍경 할아버지 제사가 있던 날, 신촌을 찾았다. 어릴 적부터 자랐던 곳이라 정감이 많은 동네다. 하지만 밤의 신촌은 거의 본적이 없다. 퇴근을 하고 제사 전 까지 시간을 보낼 요량으로 밤 거리를 서성거렸다.이 날 느낀 감정은 지난번 글로 표현했다. [할머니의 사랑] 보러가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길 건너는 모습 나란히 나란히 빠르게 스치는 인연
소니 A6000 하이컨트라스트 모노 - 아파트 복도 풍경 소니 A6000 하이컨트라스트모노는 내가 즐겨쓰는 모드 중에 하나다. 평범 할 수 있는 사진에 묵직한 힘을 불어 넣어준다. 아파트 계단을 운동삼아 오르면서 주변 사물을 담아봤다. 하이컨트라스트모노는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다시 주목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새벽 출근길 풍경 매주 화요일이면 7시까지 1시간 15분 거리의 직장에 가야한다. 그래서 새벽 일찍 지하철을 탄다. 비록 첫차는 아니지만 '첫차 다음 차'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잠시 이 단어를 음미해보자. '첫차 다음 차'. 첫차도 아닌 '첫차 다음 차'라니! 허를 찔린 기분이다. 마치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다들 잘 알지만 대문호를 가르친 '셰익스피어 아버지'의 존재는 간과 하듯이. '첫차 다음 차'는 일전에 생각해 본적이 없다. 첫차 다음에는 늘 묵묵히 뒤를 잇는 다음 차가 있다. 더군다나 이제 첫차를 주제로하는 감성적인 글은 진부하다. 이제는 '첫차 다음차'의 시대가 온다. 사진으로 감상하자. 아직도 어두 컴컴한 하늘. 버스를 타고 지하철 역으로 간다. 혹여 놓칠세라. 서둘러 가야한다. 마주 보고 있지만 마주 보고 있..
12월 3일 광화문광장 촛불집회 / 올리지 못한 사진들 지난 광화문 촛불집회 후기 글에 몇몇 사진들을 싣지 못했다. 그 글에 사진들을 덧붙일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오늘은 다른날과 다르게 특별한 부연 설명없이 사진만 덩그러니 몇 장 올린다. 이럴려고 국민연금 냈나. 자괴감은 국민의 몫 가자. 나쁜놈들 잡으러 역설적이지만 즐겨야한다. 그래야 오래간다. 오래가는 놈이 이기는 거다. 청와대로 행진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