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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돈벌어서 뭐해 맛난거 먹지

종로 수제버거 맛집, 다운타우너 두 번 다녀온 후기

제가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어지간히 맛있지 않고서는 식당은 두 번 이상 방문하지 않습니다. 다운타우너는 저 뿐만 아니라 제 아내까지 인정한 맛 좋은 수제버거 집입니다. 맛있어서 안국점을 두 번 방문했습니다. 아마 몇 달 뒤에는 또 생각나서 다시 갈 것 같습니다.

일단 메뉴 먼저 보시죠. 자세히 보시라고 크게 올리겠습니다.


저는 더블더블, 더블 베이컨 그리고 아내는 아보카도만 두 번 먹었습니다. 잘 몰랐는데 누가 그러기를 여기는 아보카도 버거가 시그니쳐라고 합니다. 프라이는 치폴리, 과카몰리 프라이 먹어 봤습니다. 바로 사진 보시죠.

과카몰리 프라이, 아보카도,더블베이컨 버거

위 사진은 왼쪽은 과카몰리 프라이, 버거 중 위에는 아보카도, 아래는 더블베이컨 버거입니다. 아보카도 버거는 패티,아보카도,로메인,토마토,체다치드 등이 들어가서 패티의 느끼 할 수 있는 맛을 야채와 아포카도가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상당히 좋아할 맛이네요. 너무 무겁지도 않고 맛이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더블베이컨은 패티 두 장, 베이컨, 로메인, 체다치즈, 토마토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맛은 고기의 맛이 풍부합니다. 패티의 육즙과 베이컨의 바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다 먹고나니까 좀 느끼했습니다. 아무래도 패티가 두 장이다 보니까 식감은 풍부하지만 굉장히 살이 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과카몰리 프라이는 제가 과카몰리를 너무 좋아해서 만족했습니다. 물론 생아보카도로 직접 만든 과카몰리는 아니고 시판되는 과카몰리 맛이 나는 소스 같은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맛이 매콤 상큼해서 버거의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잘 잡아 줬습니다.

더블더블,아보카도버거, 치폴리 프라이
더블더블 버거

더블더블 버거는 말그대로 모든게 더블입니다. 패티2장 양파2장 치즈2장입니다. 이거는 여성분들이 드시기에는 꽤나 무게감있는 버거입니다. 먹고나니 정말 배불렀습니다. 팡팡팡 터지는 패티의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역시 먹고나면 꽤 느끼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치폴리 프라이를 먹으면 매콤한 치폴리가 버거의 느끼한 맛을 좀 줄여줍니다. 평소에 칠리소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치폴리 프라이 좋아 하실 것 같습니다.

세가지의 버거를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아보카도 버거가 가장 좋았습니다. 버거를 먹지만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건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맛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피클 테이블

피클 테이블도 있어서 매운맛, 보통맛 피클을 셀프로 드실 수 있습니다. 버거 먹다 느끼하면 한 번씩 먹어주면 좋습니다.


가게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안국역에 위치한 가게 답게 한옥으로 멋스럽게 인테리어를 꾸몄습니다. 한옥과 햄버거의 조화가 무척이나 신선하고 매장을 방문 할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다만 바닥이 좀 끈적끈적 거려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아마 휴일에 가시면 웨이팅이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가게 내부에 테이블도 많고 주로 2인석이라서 금방금방 빠집니다. 가장 최근 방문 때는 거의 기다림 없이 들어갔습니다. 가게 회전율이 좋아서 저도 편했습니다.

다운타우너 영업시간

다운타우너 안국점 영업시간입니다.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이상 다운타우너 안국점 후기였습니다. 유용한 정보였다면 아래 하트를 눌러주세요. 광고도 한번씩 눌러주시는 센스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