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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3박 5일 여행] 마지막날 비엔티엔 라오스 커피 추천, 저녁 맛집 추천, 한인쉼터 방비엥에서 1시에 미니 밴을 타고 비엔티엔에 5시경에 도착했다. 방비엥에서 버스 탈 때 한인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혹시 한국분들 계시면 한인 쉼터에서 내리면 된다고 Tip도 주셨다. 사실 오후 5시에 비엔티엔 도착에 밤 12시 비행 출발이라 특별히 뭐 할 수 있는게 있나 했지만 의외로 기억에 많이 남는 시간이었다. 처음 도착해서 한인 쉼터 사장님에게 공항으로 가는 툭툭 예약도 하고 이런저런 설명도 듣고 슬슬 기념품을 사기 위해 출발했다. 한인 쉼터에서 사원을 지나 마주한 매콩강. 강을 국경으로 맞은 편은 태국이다. Home Ideal사실 라오스 하면 딱히 떠오르는 기념품이 없다. 일반 공산품도 우리 나라보다 품질이 많이 떨어지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품 또한 없다. 선물로 뭘 사갈까 한참..
[막걸리 만들기] 맛있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한 유의 사항들 막걸리, 동동주, 삼양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만들 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유의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이전에 삼양주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 첫 번째 글에서 중구 난방으로 다룬 듯 하여 이 곳에 정리하려 한다. 유의 사항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막걸리, 동동주 등 '술'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지는지 간략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우리 술은 대부분 쌀, 누룩을 이용한 일종의 '발효주'이다. 쌀의 전분이 누룩의 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분해 되고 이 포도당이 누룩의 효모에 의해 다시 알콜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누룩 속의 미생물에 의해 전분, 포도당이 분해되는 과정을 거치므로 일종의 '발효'라고 볼 수 있다. 맛있는 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 째로 쌀의 전분이 효소에 의해 잘 분해 될 수 있도록 해줘야..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양조장 & 펍 종로점에 다녀오다 편의점에서 느린마을 막걸리를 마셔본뒤 그 맛이 좋아서 검색하다가 느린마을 펍이 있다고해서 방문했다. [편의점 막걸리 추천] 날 마다 새로운 맛으로 다가오는 느린마을 막걸리 강남에도 있고 종로에도 있는 듯 하다 직장 근처인 종로점으로 방문. 느린마을은 미레에셋 건물에 있는데 많이 지나다니면서도 이제서야 가보게 된다. 막걸리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늦게 방문해도는 점이 없지않아 있다. 입구의 모습 금요일 퇴근 후 저녁시간에 방문했더니 대기 손님이 있었다. 다행이도 많이 기다리진 않았다 5분 정도 기다린 듯 하다. 자리가 워낙 많아서 대기 할 때도 오래 걸리지 않는 듯하다.가게 입구에는 배상면주가의 다양한 종류의 술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다. 7만원 짜리 술도 있고 2천원 짜리 술도 있다. 구경하..
[아이언맨 선풍기] 마블 아이언맨 미니 써큘레이터 사실 난.. 마블 같은 슈퍼히어로물에는 관심이 1도 없다. 영화도 OCN에서 해줄 때 스쳐지나가면서 본 것 말고는 한 편도 안봤다. 아! 다크나이트는 제외 (마블이 아닌가..) 희대의 명작. 포인트는 그게 아니고! 선물로 아이언맨 미니 서큘레이터를 받았다. 쉽게 얘기하면 그냥 탁상용 선풍기 책상위에 올려놓고 틀어놓은 모습. 1단으로 놓을 때는 소리가 거의 없다. 포장 박스와 구성품. 심플하니 좋다. 전면에 아이언맨 모양의 방향팩도 장착 시킬 수 있다. 자석타입. 아로마 방향제는 별도 구매 측면 사진. 노랑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꽤나 좋다. 회전 기능도 있고 1단일 때는 소음도 거의 없다시피 하니 맘에 든다. 사무실에 놓고 써도 좋지만 사무실이 이미 엄청난 에어컨 작동으로 추울 정도이므로 집에다 놓고 쓰기로..
[편의점 막걸리 추천]날 마다 새로운 맛으로 다가오는 느린마을 막걸리 7월 4일에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 쫄딱 맞고 예비군 훈련 다녀온 후에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 나더군요. 편의점 냉장고를 살피던 중 '느린마을'이라는 막걸리를 발견했습니다. '아스파탐 안들어간 막걸리 없나~' 중얼거리며 찾다가 무심코 집었는데 아스파탐이 정말 안들어 있었습니다. 아스파탐에 대해서는 '문경에서 만난 우리 와인 오감만족' 포스팅의 마지막 줄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정도의 단맛을 가진 인공 조미료입니다. 유해성에 대해서는 유해하다 vs 무해하다 라는 의견이 여전히 대립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주, 일반 막걸리에도 모두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론 인공 조미료가 하나라도 첨가 되지 않는게 좋을 듯해서 ..
[우리 전통주 알아가기] '앉은 뱅이 술' 한산 소곡주 충남 서천군 한산면의 전통주 '한산 소곡주' 현재 우희열 명인과 나장열 전수자에 의해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소곡주라는 이름은 옛 부터 술을 만들기 전에 소복을 단정하게 입었다 하여 소곡주라는 이름이 붙은게 아닌가하는 설이 있다. 소곡주의 역사는 백제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제의 궁중 술이었는데 백제가 망하자 백성들이 슬퍼하여 마셨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에 과거 시험을 보러가던 선비가 한 잔 술에 목을 축이고 두 잔 술에 흥에 겨워 시를 읊고 다음날 낮까지 잠들다 밤에 달을 보며 술을 마시다 과거 날짜를 놓쳤다 하여 '앉은 뱅이 술'이라는 별명이 있다. 앉은 뱅이 술이라는 별명 답게 술을 먹다보면 어느 순간 굉장히 취해있는 본인을 발견 할 수 있으므로 마실 시에는 취하지 않게 조심하는게 좋다. 일반 시중..
[라오스 3박 5일 여행] 둘쨋날 방비엥 맛집, smile beach bar, 튜빙 라오스 여행 둘쨋날 포스팅. 전 날 사쿠라바에서 보드카 과음했다. 티셔츠를 4장을 얻어 왔으니.. 그래서 둘 쨋날 아침에는 해장을하러 방비엥에서 유명한 일명 '나PD 쌀국수' 집을 갔었다. 솔직한 후기를 남기자면 현지 쌀국수 느낌보다는 국내에서 한국인 입 맛에 맞춘 쌀국수 느낌이 강했다. 첫날 비엔티엔 RD Guesthouse 앞에서 먹은 쌀국수에 홀딱 반한 나에겐 나PD 쌀국집의 까오삐약은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선 마지막날 아침에 먹은 KAI NOODLE SHOP을 추천하고 싶다. 막날 아침엔 국내 블로그, Tripadvisor 등에 소개되지 않은 음식점을 찾아보기로 했다. 숙소에 나와서 어슬렁 어슬렁 둘러보니 유독 현지인들이 많은 식당이 있었다. Kai noodle shop 위치는 사쿠라..
[3박 5일 라오스 여행] 라오스 비엔티엔, 방비엥의 풍경들 여행지의 유명한 관광 명소를 찍는 것도 좋지만 난 일상의 풍경을 찍는 걸 좋아한다. 그 나라 사람들이 매일 출근하는 도로, 매일 걷는 길, 상점들의 모습들 라오스에는 고층 건물이 없다. 수도 한복판에서도 우리나라 강남, 여의도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층 건물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라오스의 하늘은 더 넓고 청량한 느낌을 준다. 노을녘 담은 비엔티엔의 풍경, 매콩강을 국경으로 건너편은 태국이다 방비엥 중심가의 풍경. 하늘이 참으로 푸르다 비엔티엔의 저녁 모습 아침 비엔티엔의 거리. 간판의 내용이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 비엔티엔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길. 차선이 안 그려져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