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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3박 5일 라오스 여행] 비엔티엔 첫 날 쌀국수 맛집, 환전, USIM, 버스 티켓 예약


서문


요즘 라오스 여행들 많이 가시죠. 여행 정보 알아보시기 위한 분들을 위해 제가 다녀온 일정 포스팅 하겠습니다. 남자 세명이서 6월 22일~ 25일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정말이지 딱! 좋았습니다. 우기 시작이라 비는 새벽 늦게만 오고 낮에는 선선~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는 어차피 여행간거 돈 크게 신경 안쓰고 미친듯이먹고 미친듯이 놀고오자는 생각으로 비행기, 호텔, 식대 등등 모든 것 포함해서 인당 70만원씩 썼습니다. 절약 하실 수 있는 분들은 비행기표 30으로 잡고 인당 50정도면 충!분!히 다녀 오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침에 눈뜨고 밤에 잘 때까지 맥주를 계속 달고 살아서 술 값으로 지출이 좀 있었습니다. 마사지도 매일 받아서 지출이 좀 있었네요. 그래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니까 즐겼습니다.


저희는 정말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계속 먹었습니다. 쭉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 블로그에 소개된 맛집, 꽃 청춘 멤버들이 다녀갔다는 음식점, 저희가 찾은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 등에 대해 솔직한 후기 남겨 드리겠습니다. 또한 구글 맵을 통해서 라오스 여행에 필요한 point 들을 표시 해 놓았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숙박한 모든 호텔은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한 후에 갔습니다. RD Guesthouse, Vang vieng Boutique hotel(방비엥 부티끄 호텔)에 숙박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간략한 일정 요약

(다른 분들 블로그 보면 예쁘게 정리하셨지만 전 귀찮..)


1. 첫 날 밤 12시 비엔티엔 도착 -> 버스표 예약, 아침 식사, 환전, USIM 등록 -> 오전 9시 비엔티엔 출발 오후 2시 방비엥 도착 -> Check in, 식사 및 오토바이 렌트 -> 블루라군  등


2. 둘 쨋날 아침 식사 -> Smile beach bar (해먹 위에서 멍때리기 완전 강추) -> 오후 2시 이후부터 Tubing -> 숙소 샤워 후 마사지 -> 저녁 식사 등


3. 셋 쨋날 오후 1시 차로 비엔티엔으로 출발 -> 오후 5시 비엔티엔 도착 -> 한인쉼터에 짐 맡기고 커피 및 기념품 구입 -> 저녁 식사 -> 마사지 -> 출국






본문


한국시간 저녁 8시 20분 T-way 인천 출발하여 현지 시간 밤 12시 비엔티엔 도착. 8달러에 택시 잡고 숙소로 이동. 숙소는 최대한 저렴한 RD Guesthouse로 잡았습니다.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은 오히려 라오스를 갔다와서 추억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봤습니다. 멤버들이 RD Guesthouse에 묵었더군요... 저는 어차피 잠만 자고 바로 출발할꺼라서 최대한 저렴한 곳으로 예약 했었습니다. 에어컨 없는 방에서 자는데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남자분들 훈련소 느낌이에요. 하지만 싼 맛에 잘만합니다.


RD Guesthouse의 최대 장점은 바로 '위치' 입니다. 이 숙소 프론트에서 VIP 미니 버스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9시에 숙소 바로 건너편에 있는 하나투어에서 가장 먼저 미니버스 타고 출발 합니다.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가격은 한 사람당 5만낍(약 6000원 정도)에 티켓 구매했습니다. 같은 버스에 타신 한국 분들은 6만낍에 구매하셨다고 하더군요. 6만낍 부르면 5만낍으로 깎으세요!

또한 환전할 수 있는 BCEL 은행, USIM 카드 구매할 수 있는 Lao telecom이 걸어서 약 5분거리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도에도 첨부 했지만 게스트 하우스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Thonglor Restaurant 라고 있습니다. 아침 8시쯤 갔는데 문 열었더라고요. 이 집 정말 맛집입니다.

쌀국수 (돼지고기,소고기, 닭고기) 하나씩, 햄 치즈 샌드위치, 팬케익 먹었는데 정말 다 맛있었습니다. 쌀국수는 솔직히 방비엥에서 먹은 나 pd가 매일 갔다는 까오삐약 보다 2배는 맛있었습니다.

(※ 제가 아래에 첨부한 지도에는 Thonglor Restaurant 사진이 조금 다르게 나와있습니다. google map인데 왜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불과 3일전에 다녀왔기 때문에 제 사진이 더 정확하겠지요)






쌀국수도 쌀국수지만 이 샌드위치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희 일행 모두에게 라오스 음식 TOP 3안에 선정되었습니다.


결론


이렇게 아침부터 맛있는 음식에 라오비어 한 병씩하고 (개인적으로 라오비어보단 라오비어 골드가 낫더군요) 환전 후 usim 카드 만들고 방비엥으로 이동했습니다. 환전은 방비엥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 하지 않고 인당 100불씩 총 300불만 환전해서 갔습니다. USIM은 7일짜리 1.5G면 지도 찾고 맛집 정보 찾고 몇 장의 사진 전송하기에는 충분합니다. 라오 텔레콤 가면 다 알아서 해줍니다. 가격은 2만낍 우리 돈으로 2800원 세상에..

아래에는 비엔티엔 및 방비엥에 관련된 유명한 포인트 및 제가 소개 해드린 맛집들을 표시해 봤습니다. 둘쨋날, 셋쨋날 일정 포스팅 하면서도 계속해서 첨부 하겠습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휠 돌리셔서 확대해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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