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딱 한 번 만드는 프리미엄 막걸리 / 삼해주 만들기 오늘 소개드릴 술은 삼해주(三亥酒)입니다. 삼해주의 삼은 석삼, 해는 돼지해입니다. 세 번의 돼지날 만드는 술입니다. 해일이라고 하는 것은 음력간지일의 돼지날을 뜻합니다.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12간지 중 마지막 동물이 돼지이고 한자로 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첫날은 쥐의 날부터 12일에 한 번씩 돼지 날이 오는 것입니다. 그 해의 첫 돼지날에 밑술을 하고 다음 돼지날 즉 12일 후 혹은 36일 후에 덧술을 하고 또 다음 돼지날 마지막 덧술을 하여 만든 술을 삼해주라고 합니다. 올해는 첫 돼지날이 2020년 2월 2일이었고 다음 돼지날은 2020년 2월 14일 그 다음은 2020년 2월 26일이었습니다. 삼해주는 술을 만든 뒤 12일 후에 덧술을 해주는 형태로 일반 상온에서는 만들기가 힘듭니다. 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