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에 있는 샤오미 매장을 우연히 방문했습니다. 사실은 MI PAD가 있나 구경갔었는데 MI PAD는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더라 하더군요. 그런데 제 눈을 사로 잡는 녀석이 하나 있었습니다. 6평쯤 되는 매장에 음악을 꽉꽉 채우고 있는 한 녀석. 바로 큐브박스 블루투스 스피커였습니다. 스피커 하나로 매장 전체의 음악을 커버하는게 성능이 좋아 보였습니다. 매장 가격은 2만9천원. 비싼 가격도 아니여서 바로 질렀습니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날 사로 잡은 우퍼 기능! 붕붕 거리는 하우스 음악을 틀어 놓으면 이 녀석이 퉁퉁 거리면서 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완전 마음을 빼앗겨 버렸어.. 3만원 짜리 사면서 마음 뺐긴 나.. 


색상은 화이트로 구매했습니다. 구성은 단순합니다. 우측면에 전원 버튼이 있고 아래에는 USB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USB는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휴대폰 (갤럭시 기준) 충전 단자와 크기가 똑같아서 전혀 문제 없습니다.볼륨은 휴대폰으로 조절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장비의 전원을 키고 휴대폰 블루투스 기능을 키고 화면을 보면 Mi bluetooth speaker 라고 나타난 부분을 눌러서 연결해주면 beeep- 소리와 함께 연결 됐음을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현재 집에서 블로그나 기타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모니터 앞에 놓고 음악듣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친구 혹은 가족들과 여행이나 소풍 갔을 때 야외에서 배경음악 깔아 놓는 목적으로 쓸 때도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직선거리로 약 10미터 까지 밖에서도 블루투스 신호를 인식해서 끊김 없는 소리를 내보내 줍니다. 실제로 실험 해봤습니다. 다만 중간에 두꺼운 콘크리트 벽이라던가 전파를 방해 할 만한 요소가 있을 때는 소리가 조금 끊기긴 합니다만 실험을 해보려고 설정한 장애 환경이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현재 사용한지 한 달이 좀 지났는데 고장이나 error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한 번 충전하면 배터리도 꽤 오래 갑니다. 완충 하면 4시간 정도는 문제 없이 듣는 듯 합니다. 스펙을 찾아보니 완충하면 10시간 까지 지속된다고 합니다. 

음질은 저음에서 강점을 나타내는 듯 합니다. 저음의 강한 비트를 때리는 하우스 음악을 들을 때가 electronic 음악이나 고음 위주의 pop 음악을 들을 때 보다 더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3만원대 현재는 더 떨어진 듯한 가격을 생각해 보면 결코 결코 나쁜 음질이 아니므로 감히 가성비 끝판왕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