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제품 .

몸도 불편하고 정말 고단한 한주를 보내서 날 위한 선물을 사기로 했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고 싶었는데 열심히 자기 합리화를 하며 퇴근 후 일렉트로 마트로 향했다. 여러가지 기계식 키보드를 둘러보다가 눈에 딱 띄는 제품이 하나 있었다.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우는 샤오미의 기계식 키보드 MK01이 바로 그것이었다. 깔끔한 디자인, 경쾌한 키 소리, 묵직한 타건감이 마음에 들었다. 가격은 약 6만원이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1만워 정도 더 저렴하지만 이왕 방문한김에 구입했다. 


박스 사진이다. 깔끔하면서 소박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딱 보자마자 눈에 띄는 특징은 우측 키패드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 숫자를 입력할 떄 꽤나 자주 쓰는 부분이기 때문에 고민했지만 타협하면서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박스를 열었을 때의 모습이다. 키보드와 케이블 그리고 보증서와 간략한 메뉴얼이 들어있다.


메뉴얼은 중문으로 되어 있어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긴 힘들다.


키보드 연결 케이블은 일반 휴대폰 연결 케이블과 같다.


자세한 키보드 모습을 살펴보자. 전체적인 마감은 좋은 편이다. 들어보면 꽤나 묵직하고 튼튼한 인상을 풍긴다.


그리고 요즘 대세에 맞게 LED 키판으로 되어 있다. 귀여운 디자인에 영롱한 LED 빛이 마음에 든다. LED 빛 세기는 Fn + 위아래 화살표로 조절 할 수 있다.


Fn + ↑ 를 하면 LED 불빛이 밝아진다. Fn + ↓는 LED 불빛이 약해진다.

불빛은 LED OFF 상태까지 포함하면 총 6단계의 밝기로 되어 있다.


이 MK01 기능 중 마음에 들었던 것 하나는 윈도우 키 LOCK 기능이다. Fn+ Window 버튼을 누르면 window 키를 눌러도 시작메뉴가 나타나지 않는다. 게임 유저들이라면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 할 만한 기능이다.

또한 Caps lock  이나 scroll lock 키를 누르면 붉은  led가 점등 되면서 눌려있다는 상태를 알려준다.


하루 정도 사용해 본 결과 이 키보드의 단점 몇가지를 발견했다.

1. 한영키 위치가 우측에 치우쳐져 있어 누르기 불편하다.

2. Backspace 키 반응이 느리다.

이 두가지가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이다. Backspce는 반응이 느린건지 잘 안눌리는건지 가끔씩 한번에 안지워지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기계식 키보드가 10만원 이상의 고가임을 감안 했을 때 샤오미의 Mk01은 좋은 가성비를 가진 키보드라고 생각된다. 국산 제조사의 4만원 후반대의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들도 여럿 있다. 하지만 내 관점에서 디자인이 너무 안좋아서 구매하기 망설여 진다. 깔끔한 디자인에 경쾌한 키감과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MK01.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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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BlogIcon Normal One 오호... 단점이 있긴 있어도 저 가격이면.. 대륙의 실수 인정합니다(?)ㅋㅋㅋㅋ

    노트북 쓴 뒤로 집에서 키보드 쓴 지 2년 넘었는데, 요런 양질의 제품들 볼 때마다 혹 합니다...ㅎㅎ
    2017.06.02 08:09 신고
  • BlogIcon 오감이 타건감도 좋고 가성비 괜찮은거 같아요ㅋㅋㅋ 2017.06.02 0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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