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Senses [오감]

오만것에 대한 기록

오감이 리뷰/제품 .

드디어 Touit 32mm f1.8 렌즈를 질렀습니다! 상태 좋은 중고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업어왔습니다. 하하. 너무 사고 싶은 나머지 지난번 포스팅 (http://diyjota.tistory.com/158)에서 거의 울분을 토했습니다!  

Touit 32mm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 렌즈입니다. 왜냐면 비슷한 화각대에 비슷한 가격으로 좋은 렌즈들이 형성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Sony E-mount의 경우 Sigma 30mm f1.4 (일명 삼식이), SEL35F18 (일명 카페렌즈)가 떡하니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삼식이와 카페렌즈는 30mm 화각대의 단렌즈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장 많이 추천 되는 렌즈 입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렌즈들과 Touit 32mm를 비교해보면 장단점이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먼저 Touit 32mm의 단점을 살펴볼까요. 제가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과 장점입니다. 다른 블로그 분들의 리뷰와 크게 다르지 않을 내용입니다. 그만큼 단점과 장점이 분명히 나타나는 렌즈입니다.


1. 단점

1) AF가 느리다.

2) AF 구동 소음이 크다

3) 최소 초점거리가 길다.

4) 손떨방 (손떨림방지, OSS)가 없다.


2. 장점

1) 자이스 렌즈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 할 수 있다.

2) 화질이 우수하다.

3) 색감이 좋다. (컨트라스트가 진한 색감)

4) 가볍다. 


SONY |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sec | F/3.5 | +0.70 EV | 32.0mm | ISO-100


Touit 32mm 의 가장 큰 단점으로 거론 되는건 역시 AF 능력입니다. Firmware 업데이트(2.0v)가 되면서 AF가 많이 개선 되었다곤 합니다. 하지만 SEL1855, SEL20F28의 소니 전용 렌즈를 써본 저로서는 Touit 32mm의 AF는 확실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가끔씩 답답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여길 찍고 싶은데 엉뚱한 곳에 초점이 맺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답답해서 못쓸 정도는 아닙니다. 전 소니의 A6000을 사용하기 때문에 바디의 AF 능력으로 웬만한 상황은 다 커버 가능 합니다.

또한 AF 구동 소음이 꽤 큽니다. 징징~ 철커덩 철커덩 하는 소리가 아주 잘 들립니다. 따라서 동영상 촬영을 즐겨하시는 분께는 상당히 비추되는 렌즈입니다. 저는 사진만 찍기 때문에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입니다.


SONY |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0sec | F/0.0 | +0.30 EV | 0.0mm | ISO-800

장점으로 넘어가 볼까요. 첫번째 장점도 두번째 장점도 세번째 장점도 자이스 렌즈라는 것입니다. 자이스는 명실상부 세계 제일의 광학 회사라 해도 무방합니다. 웬만한 자이스 카메라 렌즈들은 100만원 전후로 형성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Touit 32mm는 우리나라 중고가격으로 30만원 후반대에 구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쯤일겁니다. 미국의 한 렌즈 쇼핑몰에서 Touit 12mm를 사면 32mm를 주는 엄청난! 이벤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를 뚜잇대란이라고 불렀는데요. 그 대란 이후에 Touit 32mm의 중고가격이 상당히 하락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이스 렌즈를 30만원 대 후반으로 즐길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자이스 렌즈라하여 완전 자이스 생산은 아닙니다. 자세한 설명은 제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니 E마운트 렌즈 정리 / 크롭바디 렌즈 정리


SONY | ILCE-6000 | Manual | Pattern | 1/250sec | F/0.0 | +0.70 EV | 0.0mm | ISO-1600


자이스 렌즈답게 화질은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무게도 처음 들어 봤을 때 상당히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가볍더군요.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에 잘 어울리는 렌즈입니다. 들고 돌아다니면서 아무렇지 않게 찍는 그 편리함이 아주 큰 장점으로 다가 왔습니다.

사실 장점보다 단점이 좀 더 많은 렌즈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 사실 비슷한 가격으로 앞서 언급한 SEL35F18, Sigma 30.4 같은 준수한 렌즈를 구입하는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하지만 Touit 32mm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뚜잇만의 색감을 좋아합니다.

Touit32mm는 진득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컨트라스트가 높은 진하면서도 투명한 고유의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일부의 사람들은 Touit32mm를 사랑하는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마무리는 샘플 사진으로 하겠습니다. 무릎을 다친는 바람에 이 좋은 봄날에 밖을 나가지 못해 예쁜 사진이 많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SONY | ILCE-60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60sec | F/4.0 | 0.00 EV | 32.0mm | ISO-400

SONY |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40sec | F/1.8 | +0.70 EV | 32.0mm | ISO-100

SONY |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0sec | F/1.8 | +0.70 EV | 32.0mm | ISO-100

SONY |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1.8 | +0.70 EV | 32.0mm | ISO-100

SONY |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0sec | F/1.8 | 0.00 EV | 32.0mm | ISO-250

SONY |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0sec | F/3.2 | 0.00 EV | 32.0mm | ISO-1000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4 Comments
  • BlogIcon 첼시♬ 지르셨군요! 축하합니다! :D
    밑에서 세번째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요?! 예쁘고 정교한 미니어처 같아요. ^_^
    2017.04.19 22:25 신고
  • BlogIcon 오감이 하하 지름은 역시 언제나 즐겁습니다 ㅋㅋㅋㅋ 더 좋은 사진 많이 찍어 올릴께용 2017.04.20 17:14 신고
  • BlogIcon 친절한민수씨 지난번 사신다고 하시더니 ^^ 축하드립니다.
    어서 쾌차하셔서 즐거운 출사 하셔야죠 ^^

    색감이 이쁜거 같기는 하네요..좋다 ㅋ
    2017.04.20 11:54 신고
  • BlogIcon 오감이 빨리 나가고 싶습니다ㅠ 몇일 동안 집에만 있는것도 정말 지겹네요 ㅋㅋㅋㅋ

    네 색감이 꽤 괜찮습니다 ㅋㅋ 어서 디지털 카메라 세계로 입문하세요 ㅋㅋㅋ
    Fuji x-t20 이 참 괜찮게 잘 나온거 같더라고요 ㅋㅋㅋ
    2017.04.20 17:15 신고

ABOUT

오감으로 느낀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블로그.

놀러오세요

발이 닿지 못하는 사람은 허벅지가 저리겠다

A photo posted by Chanjoo Lee (@lee_chanjoo) on